제352장

"시도해보지 않으면 어떻게 알겠어?" 다프네는 잠시 생각한 후 말했다.

모두의 시선이 다프네에게 집중되었다.

벤자민은 놀란 듯하지만 침착하게 물었다. "너 내가 고백해야 한다고 생각해?"

"응," 다프네가 대답했다.

"왜?" 벤자민이 물었다.

"네가 말하지 않으면 그녀가 네 마음을 어떻게 알겠어?" 다프네가 말했다.

"고백하고 나서 친구로도 지낼 수 없으면 어쩌지?" 벤자민이 반박했다.

"그럼 어쩔 수 없지," 다프네는 단순하게 말했다. "너는 그녀가 너와 함께 있길 바라는 거지, 그냥 친구로만."

"아니," 벤자민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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